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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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평소 예술적 정서의 힘은?
"이조년 시조는 친근해서 봄 꽃피는 계절엔 저절로 읊어집니다휘엉청 달 밝은 밤엔 김환기님 달항아리 그림도 생각나고요"정신여고 교실에서 본 종묘 숲 노을빛에 가슴 뛰었다는 소녀가 어언 할머니돼 이런 좋은 댓글 쓴 이정지님, 덕분에 김환기 그림 찾아보니, 첫 그림 20억, 넷째 '우주' 그림 132억 낙찰,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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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다정다감에 잠못드는 봄날밤
요즘 배꽃 한창, 시인이 개척해서 새롭고 아름답고 깊은 생각으로 쓴 시는 독자의 정서가 되는데, 고려말 문인 이조년 시조는 많은 이들 정서에 자리잡고 있으리라!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다정도 병인양 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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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세속 집착 버린 오판사에게
판사 정년 후 모교에서 강의하다 고향에서 유유자적하는 오판사! 장한 그대에게 박수! 퇴직 즉시 전관예우 사건 맡아 사실상 전관 범죄로 돈버는 변호사, "판사ㅡ검사ㅡ변호사 한통속" 세평에 회의 느껴 고향 옛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보내는 오판사, 언제 서울 오면 광화문 막걸리집에서 만나 세상 얘기나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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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고통 원인 집착, 그리고 해탈
남들이 예술품이라 인정해 주는 맛에 집착해서 힘들게 만들지만, 곧 없어질 부질없는 허상, 이런 집착 벗어나서 아름다운 바다, 시원한 바람, 신비로운 밤 하늘 별을 보며 행복해 하는 경지가 해탈, 이렇듯 남의 시선과 세속적 욕심,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누리는 진선미가 해탈, 세속에 집착해 아둥바둥 살더라도 가끔은 해탈한듯 풀꽃 보며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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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풀꽃 같은 친구여!
요즘 흔히 보는 민들레꽃, 반지꽃, 냉이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풀꽃, 어릴적 여기저기 많이 피어 늘 보면서 자란 정답고 귀여운 풀꽃, 봄이 깊어가면서 풀꽃 지천인 요즈음, 한석산 시 음미하고 풀꽃 같은 친구 그리워하면서 음악 듣는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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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여론을 읽는 지도자 지혜
2016년 영국 EU 탈퇴를 투표로 결정, 찬반이 반반일 때는 현상 유지가 현명, 매몰 비용이 크기 때문, 이런 투표에서 대중은 전문적으로 꼼꼼하게 경중 가려 판단하지 않는데 왜 투표로? 8년 지난 지금 재가입 여론이 60% 넘는다니 정치인 지혜 참 중요, 이번 총선 결과(여론)를 잘 읽는 대통령의 지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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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생존, 생식은 생명들의 의무
1.소나무 솔방울 다닥다닥, 지금 살기 힘드니까 후손이라도 많이!2.송화 같은 주목 꽃, 빨간 열매는 자주 봤는데 꽃을 이제서 보다니! 3.작년 맺힌 열매 앞에 피어나는 모란 꽃봉오리, 찬란한 봄 준비!4.할미꽃 무더기에서 씨가 날려 저만큼 앞 홀로 핀 새끼 할미꽃,사람은 왜 자살하고 생식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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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활기찬 올림픽 공원
88올림픽 참가 160개 국기가 휘날리고 선수 8400명 명단이 새겨진 공원 들어서니, 손에 손잡고 당시 주제곡이 울려 퍼지는 듯, 해외여행 자유 등 세계로 발전한 계기, 백제 몽촌 토성은 2.4km나 되는 산책길, 이런 좋은 공원을 정원으로 둔 근처 사람들? 가족 단위 어린이들 시끌벅적,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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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선거가 민주주의 꽃?
민주주의 선진국 미국 트럼프는 21.1.6 대선 불복 의회 난입 폭동 일으켜 5명 사망, 100여명 부상, 이번 지면 피바다된다 협박, 과격, 성추문 등 약점 많은데도 차기 유력 후보라니 상식과 다른 이유는? 이게 민주주의 맹점? 양심 세력에게 희망 주는 정치가 어디 없나? 뭣이 중헌디? 되뇌며 오늘 총선 투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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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아침생각]..석촌호수 벚꽃 풍경
한강 샛강(송파강) 메워 뽕밭 섬 잠실을 육지로 만들 때, 호수로 남겨 뒀는데, 이름이 송파호수 아닌 석촌호수? 다리 중심으로 동호 옆엔 롯데 타워, 서호엔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 호수 둘레 2.5km에 벚꽃 만발해 구름 인파, 꽃잎 물결은 예술 작품! ㅡ어제 댓글 걸작 : 개보다 못한 사람 많아 개를 사람 대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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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바른 언론인협회 이사장 최재영...시의 울림
봄빛처럼봄빛이 확 터지며만물을 생명으로힘차게 끌어 올리듯맑고 밝은 언론의 양심으로,민주주의의 평화로운 우리 사회를 꽃피우길.그렇게 공명 정대하며 맑고 밝은 인간의 양심,언론의 사명감으로건전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길,평화롭게,건강하게,신속하게사랑으로 정확한정보, 사리사욕 없고 정직한 지식을 전하고 심으며 우리국가그리하여 우리 모두의 번영으로,안정으로, 그 기쁨으로 살기좋은 신용사회, 문화국가를 힘차게 이끌어가는 선봉이 되길,그 언론의 빛이 되길,그 양심의 빛이 되길,그 믿음의 빛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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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뭣이 중헌디?"
어느 전라도 어른께서,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모르면서 사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호통쳤던 사투리말, 개를 가족이나 사람보다 더 극진히 대우하는 일부 세태와 요즘 정치인들 행태 보며, 던지는 두 가지 질문1.개 사랑과 사람 사랑 중에 뭣이 중헌디? 2.지역 감정, 이념 편견과 기본 양심, 사회 정의 중에 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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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나르시즘의 전설 수선화
자기 얼굴에 도취되어 물에 빠져 죽은 뒤 피어났다는 예쁜 꽃, 추사 김정희도 해탈한 신선 같다며 칭찬한 꽃, 자기도취, 자기무시는 외로움에서 오는 극단적 심리 현상, 그래서 정호승 시인은 사람은 누구나 외롭고,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 살아가는 것이라고 수선화(사람들)에게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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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강감찬 장군, 낙성대의 봄
고려초 거란 침략을 귀주대첩에서 막아낸 장원 급제 문신 출신, 그가 태어난 관악산 기슭 별이 떨어진 집 낙성대, 천여년전 위인 이렇게 성지 만들어 기리니 장한 후손들, 관람하던 초등생이 나라 지키신 고마운 분이라며 안국사 강감찬 영정 앞에서 묵념! 이게 역사와 교육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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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오늘 식목일 한식, 어제 청명
동지 후 7번째 절기 청명, 105일 째가 한식이어서 같은 날 또는 1일 차이, 한식은 조상묘 살피는 날, 청명은 나무 심기 좋은 절기로 식목일, 청명한 하늘에 매화 향기, 원추리 잎 싱싱, 작약 싹이 빨갛게 돋더니 훌쩍 크고, 도랑에 돋아난 물풀들, 요즘 생명력은 부지깽이 거꾸로 꽂아도 사는 생명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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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지리산 서암정사 원응 스님
함양에서 꼬불꼬불 오르는 길 오도령 지리산 제일문 넘어서 칠선계곡, 6.25 직후 여기 지나던 원응스님이 무참히 죽은 원혼들 울부짖음 듣고 이를 달래 주려 자연 석벽에 여러 불상 새기고 석굴암처럼 조각하는 거창한 불사를 추진해 극락정토가 된 서암정사, 참 진하게 사신 분 뜻 영원히 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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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지리산 자락 최치원 자취
1100여년 전 전라도 함양 태수 최치원이 홍수에 넘치는 위천강 피해 막으려 뚝 쌓고 조성한 최초 인공 숲 상림, 지금 이 나무들은 몇대 후손? 어제 옛 친구들과 돌아본 선각자 발자취, 당나라 유학 장원 급제한 인재가 신라 개혁하려다 실패 전국 유랑하며, 사람이 도(道)에 멀어지고 속세가 산을 떠난다(俗離山)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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