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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이슈] 지자체, 치매 복지 '집중'..."치매 예방부터 인지 강화까지"

치매안심센터·보건진료소,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교육 나서

2019-01-22 04:40:00

[비욘드포스트 박주하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치매 복지에 집중하고 있다.
2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역의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진료소들이 치매 예방프로그램과 인지 강화 교육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전남 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농한기를 맞아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예방관리사업 및 쉼터, 치매카페운영,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치매예방수칙 등을 홍보하고 주민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영암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는 농한기를 맞이해 마을회관, 독거노인가정 등을 방문하여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치매고위험군(만 75세 진입자,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치매조기검진안내문을 발송하여 치매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는 농한기를 맞이해 마을회관, 독거노인가정 등을 방문하여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치매고위험군(만 75세 진입자,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치매조기검진안내문을 발송하여 치매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는 농한기를 맞이해 마을회관, 독거노인가정 등을 방문하여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치매고위험군(만 75세 진입자,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치매조기검진안내문을 발송하여 치매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먼저 1차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 대상자를 확인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3차 원인감별검사가 필요할 경우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실시한다.

부여군은 지난 해 6,202명이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진단검사(269명)를 받고 171명의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였다. 치매확진 시 치매 환자 등록·관리, 치료관리비 지원(월 3만원 이내), 사례관리, 인지·재활 훈련, 예방교육, 가족교육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2019년 대전청춘대학 개강식 및 치매예방특강을 실시했다. 사진=대전종합사회복지관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2019년 대전청춘대학 개강식 및 치매예방특강을 실시했다. 사진=대전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2019년 대전청춘대학 개강식 및 치매예방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개강식은 청춘대학 9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새해인사를 나누고 2019년 청춘대학 운영계획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건강을 지키며 활기찬 한해를 보내고자 대덕구 치매안심센터 이미옥 간호사의 치매예방특강도 이루어졌다. 이번 특강은 치매예방을 위한 운동법과 체조를 함께 했으며 어르신들은 더욱 활기찬 마음가짐을 가지고 청춘대학의 시작을 함께했다.

전북 익산시치매상담센터는 ‘반짝반짝 뇌건강 인지증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치매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의료취약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치매상담센터는 보건진료소 12개소와 보건지소 4개소가 참여하며 각각 15회와 8회 진행한다. 작업치료, 미술치료, 운동·웃음치료, 기공체조, 원예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노인인구의 증가와 초기치매환자 관리 및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억력 유지 및 인지 기능 저하 방지를 위한 인지건강교실을 2월부터 운영한다.
경기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노인인구의 증가와 초기치매환자 관리 및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억력 유지 및 인지 기능 저하 방지를 위한 인지건강교실을 2월부터 운영한다.  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노인인구의 증가와 초기치매환자 관리 및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억력 유지 및 인지 기능 저하 방지를 위한 인지건강교실을 2월부터 운영한다. 사진=광명시

인지건강교실은 지속적인 두뇌활동을 통해 뇌의 잔존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 치매 증상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기 위한 비약물적 치료활동으로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증상 완화 효과가 증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매 고위험 군으로 등록관리 중인 대상자 및 일반 대상자로 나눠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로 10명씩, 모집기간은 이달 17일부터 충원 시까지이다.

박주하 기자 p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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