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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작년 평균 정시도착률 73.2%...아태지역 10위 기록

아시아나항공 10위권 내 진입 실패...1·2위 일본계 항공사가 차지

2019-02-04 16:28:35

4일 '플라이트스탯츠'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태지역 항공사 정시도착률 10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4일 '플라이트스탯츠'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태지역 항공사 정시도착률 10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 정시도착률 순위 10위권 내에 겨우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은 10위권 내에 끼지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미국 항공 통계 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flightstats)'가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항공사 도착 정시도착률 순위’에서 대한항공은 평균 정시도착률 73.2%를 기록해 아태 지역 10위를 차지했다.

플라이트스탯츠는 매년 도착 예정시각 15분 이내에 도착하는 항공편 비율을 집계해 우수 항공사를 선정한 뒤 시상하고 있다. 정시도착률은 항공기가 목적지까지 약속 시각에 도착한 비율이다.

정시도착률 1위와 2위는 각각 일본항공(84.7%)과 전일본공수(84.2%)로 일본 항공사들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3위에는 싱가포르항공(85.9%)이 4위는 인도 인디고(81.1%), 5위 타이에어아시아(5위·81.0%) 등이 상위권에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8위인 인도 제트에어웨이스(76.%)와 9위 스파이스제트(73.5%)보다도 순위가 낮은 10위로 기록됐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10위권 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대한항공 항공기 도착지연 시간은 평균 34.7분으로 아태 지역 항공사 상위 10위권 가운데 두 번째로 짧았다.

또한 항공 동맹체 중 원월드 소속 항공사의 정시도착률은 80.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78.2%), 아시아나항공이 포함된 스타얼라이언스(75.1%) 등으로 나타났다.

한경아 기자 hga@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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