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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EDGC, 유전체 분석 시장 연 10% 성장 전망... 장기적 수혜 예상”

2019-06-26 09:24:42

자료=SK증권
자료=SK증권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SK증권은 EDGC(245620, 전일 종가 5910원)가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 수요증가에 힘입어 높은 성장률을 보일 수 있다고 2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K증권에 따르면 EDGC는 유전체(유전자 및 염색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과 질환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은 2015년 125억 달러에서 2020년 20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해 연평균 10%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EDGC가 수행하는 유전자 검사 건수는 2017년 1만8034건, 2018년 4만2967건이었는데, 올해 약 7만2000건, 2020년에는 12만 건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밝혔다.

윤혁진 연구원은 “EDGC는 한국의 진단수탁기관인 이원의료재단과 진단장비로 유명한 illumina 의 BI (Bioinformatics, 생물정보학) 개발 파트너인 미국의 다이에그노믹스의 합작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유전체 분석 시장은 대학교, 연구기관이 주 고객이었던 1세대 시장에서 그 고객이 일반인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검사비용의 급감으로 스티브잡스가 1억원을 들여서 검사한 유전체 분석을 이제는 12만원에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며 성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EDGC의 유전체 진단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크게 NICE(NIPT, 비침습 산전진단검사)와 액체생검(Liquid Biopsy)등이 있다”라며 “그 외에 신생아 유전자 검사 서비스, 유전성 암·질환 예측검사, 안과질환 유전자 검사, 세포노화 예측검사, DNA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도현 기자 kd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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