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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블라인드 채용 생생토크 열어

2019-06-28 14:52:26

6월 28일 부산고용센터에서 블라인드채용 생생토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고용노동청)
6월 28일 부산고용센터에서 블라인드채용 생생토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고용노동청)
[비욘드포스트 박주하 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은 6월 28일 오후 2시 부산고용센터 4층 프로그램실에서 ‘블라인드 채용 생생토크’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 취업준비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이해와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블라인드채용이란 입사지원서나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출신 지역이나 신체조건, 가족관계, 학력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대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채용 방식이다.

2019년 3월에는 구직자의 외모·출신지역 등의 이력서 기재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법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실력중심 채용을 도입한 부산교통공사와 한국남부발전㈜ 인사담당자와 입사자가 강사로 나와 생생한 채용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토크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은 “블라인드 채용 도입이 확산되고 있지만 구직자들이 실제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 막연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도입기관과 구직자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실력으로 평가받는 채용관행이 정착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고용노동청은 7월 12일 부산관광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를 초빙해 2차 생생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주하 기자 p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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