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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텍 세계 최초 미세먼지 오존 저감 장치 개발

2019-07-09 09:37:25

필터없이 물만 이용하는 '포시즌 토탈 케어 시스템'
서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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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에너지 및 신소재 생산업체인 ㈜ 카본텍(대표 차제우)은 9일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와 오존을 저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개발 후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카본텍은 20년 전인 1999년에 창업하여 세계 최초로 야자나무 열매를 이용한 고열량 친 환경적인 야자숯을 개발(특허번호 제0365069호)하여 ‘독일 Spoga 2005 퀠른 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고품질 활성탄을 연구 개발하여 국내외의 고도화 정수시설 및 원자 력 발전소 등에 제공해 왔다. 이른바 ‘안전한 물 관리’의 근간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온 것이다.

지난 5월 말에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포시즌 토탈 케어 시스템」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다.

동 시스템을 설치하여 3시간을 가동하는 경우, 85% 가까운 미세먼지를 제거하여 높이 20미터, 지름 60미터의 공간에 청정지역을 만들게 되는데, 동 청정지역 내에는 미세먼지 ‘나쁨’단계가 ‘좋음’단계로 바뀐다. 12시간을 계속해서 가동할 경우 직경 100미터, 24시간 가동시 직경 120미터까지 범위가 확대되는 성능을 가진다.

이 시스템이 다중(多衆)이 이용하는 시설에 설치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청정지역 내의 좋 은 공기질 속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기온이 오를수록 많 이 발생되는 오존까지 잡아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고, 물을 이용한 제거방식이므로 주변 온도도 5도 가량 낮춰주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차제우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정부에서 다양한 방안으로 공기질의 개선을 도모해
도 국민의 생활공기질이 나아지질 않는 우리나라의 환경대책을 안타깝게 생각해 오다 3 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하였다. 허공으로 확산된 미세먼지를 다 잡는 것은 불가능 하다. 발생단계에서 제거해 주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겠으나 그러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엄청나게 소요된다. 우선 국민들이 생활영역 내의 공기라도 좋게 만들어서 활동할 수 있 다면 미세먼지의 고통에서 일부라도 벗어날 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 이 시스템이 널리 보급되어 이제는 대중이 모인 장소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해 더 이상 국민들, 특히 어린 학생, 노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율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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