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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해외여행에 쓴돈 日·동남아만 늘었다

2019-07-09 10:16:19

지난해 기준 미국·유럽은 줄어··· 여행수지 20년째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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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한국인들이 지난해 해외여행에 사용한 경비중 일본·동남아는 늘고 미국과 유럽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 대한 여행지급은 51억7천만달러로 한 해 전보다 4.2%(2억1천만달러) 늘었다. 특히 동남아에 쓴 여행비는 16.3%(11억7천만달러) 급증한 83억6천만달러였다.
여행지급이란 일정 기간 한국인이 특정 국가를 여행하며 쓴 돈에 해당 국가에서 발생한 유학연수비용을 더한 값이다. 일반적으로 여행비가 유학연수비용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작년 우리 국민이 미국을 상대로 낸 여행지급은 66억4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6.4%(4억6천만달러) 줄었다.

유럽연합(EU)을 상대로 낸 여행지급도 1년 전보다 6.3%(3억9천만달러) 감소한 58억달러였다.

중국은 20.4%(4억4천만달러) 줄어든 17억5천만달러였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 간 한국인은 754만명으로 전년보다 5.6% 늘었다. 같은 기간 베트남으로 간 한국인은 344만명으로 42.2%나 뛰었다.

한국을 여행하는 일본인도 늘면서 일본을 상대로 낸 여행수지 적자는 소폭 감소해 지난해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낸 여행수지 적자는 34억달러로 적자 폭은 1.8%(6천만달러) 축소했다.

미국, 유럽 여행객들이 줄어든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에 대한 여행수지 적자도 줄었다.

미국 상대로 낸 여행수지 적자는 9.8%(5억3천만달러) 감소한 49억7천만달러, EU 여행수지 적자는 7.6%(4억4천만달러) 줄어든 52억5천만달러였다.

또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인이 다시 늘어나 중국을 상대로 한 여행수지는 46억7천만달러 흑자로 전년보다 36%(12억4천만달러) 늘었다.

동남아에 대한 여행수지는 50억3천만달러 적자로 1년새 16.6%(7억1천만달러) 늘었다.

한편 한국은 2000년 이래 계속 여행수지 적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적자 규모는 166억5천만달러였다.

김도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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