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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료제 '에빅사' 내달 시판

2019-07-12 16:27:33

대웅제약-한국룬드벡 국내 공동 프로모션 체결
전승호(오른쪽) 대웅제약 대표와 오필수 한국룬드벡 대표가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의 국내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전승호(오른쪽) 대웅제약 대표와 오필수 한국룬드벡 대표가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의 국내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대웅제약과 한국룬드벡은 12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성분명 메만틴염산염)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과 한국룬드벡은 8월1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에빅사’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한국룬드벡의 ‘에빅사’의 유효성분 메만틴은 NMDA 수용체 길항제(N-methyl-D-aspartate receptor antagonist)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과도하게 일어나는 NMDA 수용체 자극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기억력 유지와 학습에 관여하는 NMDA 수용체(N-methyl-D-aspartate)가 글루타메이트(Glutamate)에 의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경우, 정상적인 신호전달이 어렵고, 인지기능을 포함한 뇌 기능 전반에 이상이 나타난다. NMDA 수용체 길항제인 메만틴은 글루타메이트의 과도한 신호전달을 정상화시켜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지율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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