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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증명' ICT와 금융권이 해낸다

2019-07-15 10:22:41

SKT∙LGU+∙KT등 이통3사 삼성전자∙KEB하나은행∙우리은행∙코스콤 7개사
블록체인 기반 공동사업 협약 체결 '전국민 전자증명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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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삼성전자,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코스콤 7개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증명 사업을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은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7개 참여사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 황원철 상무, 코스콤 미래성장본부 김계영 본부장,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Unit장 오세현 전무, LG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전무, KT 블록체인비즈센터장 서영일 상무, 삼성전자 서비스기획그룹장 김주완 상무 순. (사진/SK텔레콤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지율기자] ICT 기업과 금융 기업들이 전국민 '모바일 전자증명 시대' 개막을 목표로 ICT기업과 금융권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코스콤 7개사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공동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전자증명 사업을 시작한다.

모바일 전자증명 사업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도 찾기 어려운, 통신, 제조, 금융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원장(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의 신원을 확인·증명하고, 본인이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탈중앙 식별자(DID) 기반 '자기주권 신원지갑'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전국 주요 대학의 졸업, 성적 증명 등 증명서 발행·유통 서비스, 코스콤의 스타트업 대상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에 우선 적용되며 사원 채용 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참여사들은 ICT 기업과 금융사의 강점을 토대로 전자증명 서비스를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는 개인 신원 정보와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인이 기관이나 기업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정보를 스마트폰의 보안 저장 영역에 저장해 놓고 있다가 다양한 증명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스스로 원하는 데이터를 골라서 제출하는 형태다. 이는 기존에 기관과 기업이 보관하고 있던 개인정보와 이에 대한 통제권을 이용자 개인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바일 전자증명을 활용하면 각종 증명서 발부 및 제출 절차도 대폭 간소화돼 대학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로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고, 제출 받은 기업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위변조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채용 시스템, 사원 증명 기반 모바일 출입통제 서비스, 통신 및 금융권의 전자서명 및 비대면 사용자 인증 서비스, 병원 및 보험사의 제증명 서비스, 골프장·리조트의 회원권, 학생 증명 기반 영화관·놀이공원의 할인서비스, 공증·내용증명, 온라인 간편로그인 서비스 등을 다양한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율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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