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비욘드포스트

검색

닫기

비즈&

“삼성전자 3분기, D램 출하량 증가 및 갤럭시·OLED 호조” 기대

한화투자,"D램 출하량 증가류, 기존 예상치 15%보다 높은 25%"

2019-09-19 09:03:10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D램 출하량이 증가하고, 갤럭시와 OLED판매 호조에 따라 예상보다 높은 결과를 기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을 매출 62조1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로는 D램 출하량 증가류이 기존 예상치 15%보다 높은 25%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도 갤럭시 A 시리즈의 신모델 판매 호조에 따라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OLED사업도 예상대로 성수기 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 대비 2%이상 상승한 것도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추정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D램과 낸드 모두 재고가 감소하고 있어 연말 즈음에 정상 범위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객사 역시 D램 업체들의 공급 축소 전략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가격 인하 요구도 무리라는 판단아래 점차 재고 축적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고 “한편 OLED 사업은 북미와 중화권 고객 수요 홖대로 가동률이 하반기 70~80%까지 상승하면서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업계 재고는 줄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은 늘지 않고 있는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누가 먼저 구매를 할 것이냐 눈치 싸움을 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불확실한 대외여건을 딛고 반도체 업황이 좋아지기 시작하면 밸류에이션은 숫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헤드라인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