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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LF, 가전사업 진출

영국 소형 가전 제조업체 듀얼릿과 브랜드 독점 수입 및 유통 계약 체결

2019-09-19 10:56:27

패션기업 LF, 가전사업 진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LF는 19일 영국 웨스트 서식스주 듀얼릿 본사에서 영국 소형 가전제품 제조업체 듀얼릿과 브랜드의 독점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지난 17일(현지시간)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LG패션으로 시작해 뷰티, 푸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LF가 가전 사업에 진출하며 명실상부한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확대에 나선다.

듀얼릿은 1940년대 ‘듀얼 라이트 히터’를 발명한 발명가 막스 고트바튼이 설립한 소형 가전 브랜드로 현재 미국과 독일, 호주 등 전세계 54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발명가가 설립한 브랜드답게 60여개에 달하는 소형 가전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클래식 토스터기’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유기질 보석, ‘호박(amber)’ 패널로 열이 가해지는 열선을 감싸 단시간 안에 빵에 강한 열을 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를 통해 빵을 빠르고 고르게 구워 표면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식빵의 부드러운 텍스처가 살아 있는 토스트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 제품이라는 것이 LF의 설명이다.

앞서 LF는 지난해 12월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가전제품을 위탁 판매하는 ‘가전’ 섹션을 신설, 1600여개 브랜드의 소형가전, 주방용품, 소가구 등 리빙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해 왔다. 지난 7월에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의 단독관을 공식 론칭하기도 했다.

LF는 내년 1월부터 듀얼릿의 대표 제품인 ‘클래식 토스터기’를 비롯해 커피 머신, 전기 포트, 블렌더 등을 LF몰 가전 섹션에 입점시키는 한편, 전국 주요 백화점을 비롯한 고급 유통망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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