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피르마체인이 개발한 2개의 전자 계약 솔루션 ‘듀잇(duite.)’과 ‘스테이블독스(Stabledocs)’를 11월 16일까지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독스는 피르마 솔루션즈의 자회사 피르마체인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 계약 솔루션이며, 듀잇은 피르마 솔루션즈가 개발한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전자 계약 솔루션이다.

이번 서비스 통합으로 피르마체인은 스테이블독스에서 사용한 블록체인 기술을 듀잇에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의 듀잇을 사용하던 기업들도 블록체인을 사용하게 되어, FCT 유통이 더욱더 활발해졌다.

새로운 통합 솔루션 듀잇으로, 계약을 진행할 경우 타원 곡선 암호(ECC)기술이 적용되어 계약 세부 사항을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계약서 고유 식별 값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올려 계약의 위변조 여부를 손쉽게 판별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전자 계약 솔루션보다 우수한 보안을 제공한다.

피르마체인은 “지금까지 2개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된 전자 계약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사용하기 간편한 솔루션을 더욱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합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인건비, 유지보수 등 여러 방면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솔루션을 운영하고 더 빠른 고객 응대를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스테이블독스는 통합 날짜에 맞춰 서비스를 종료하지만, 11월 22일 이후에도 스테이블독스 내에 저장된 계약을 듀잇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페이지는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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