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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으로 바뀐다

2019-11-13 08:44:54

(사진=두산) 두타면세점
(사진=두산) 두타면세점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최근 면세사업을 철수한 두산의 사업권이 현대백화점으로 넘어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두타면세점 매장 임대, 직원 고용안정, 자산 양수도 등 협력방안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은 두타면세점 매장을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에 참여 예정인 현대백화점 면세점에 임대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618억6500만 원으로, 취득예정일은 내년 2월28일이다. 부동산 임대차 계약으로 연간 100억 원을 지불하는 것이 계약 조건으로, 향후 시내면세점 운영 특허신청 결과에 따라 취득여부는 변동될 수 있다.

양사는 두타면세점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상호협력하고 현재 면세점의 재고자산과 유형자산도 양수도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매장 수는 무역센터점에 이어 총 2개가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장을 취득하고 운영하자 했다”며 “이를 입지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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