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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면세점 오프라인 ‘쑥쑥’…내년 ‘면세점 입찰기회도’

2019-11-13 17:08:11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이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매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는 3분기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IB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신세계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59억원(전년비 37%↑)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3분기 면세점 수익성도 비교적 견조했다”며. “신세계의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대비 크게 하락하지 않았고 경쟁사 대비 비교적 잘 방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올해 시내면세점 입찰 경쟁은 예상보다 낮고, 최근에 경쟁업체들이 면세사업 중단을 발표한 상황”이라면서 “내년도 면세점 수익성 전망에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의 영업이익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점 철수 영향에도 불구하고 명품 카테고리 중심의 기존점 상장과 판촉비 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고 기존점 영업이익은 3분기 누계기준 전년동기 대비 20%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명품 카테고리 중심의 백화점 매출신장과 면세점 사업 다각화 효과로 인해 중기적으로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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