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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새투어 돈다···4월 서울서 출발

17개 도시 37회 1차 투어 일정 공개

2020-01-22 10:31:40

 방탄소년단 'BTS MAP OF THE SOUL TOUR' 개최 공지 포스터.
방탄소년단 'BTS MAP OF THE SOUL TOUR' 개최 공지 포스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를 돈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 빅히트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개최 공지 포스터와 서울 공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17개 도시 37회의 1차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4월 11~12일, 18~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막을 올린다.

이후 같은 달 25일부터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D.C,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 북아메리카, 유럽, 일본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펼친다.

특히 6월 13~14일 공연은 일자만 확정하고 도시와 공연장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새로운 투어인 '맵 오브 더 솔 투어'를 시작한다"라며 "현재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공연에 한해 일정을 발표했다. 추후 확정되는 일정은 따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러브 유어셀프' 투어와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로 세계 23개 도시, 62회에서 약 206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공개한다. 새로운 투어는 이 앨범이 중심이 된다. 지난 17일 앨범에 실릴 '블랙스완'을 선공개했다. 공개 직후 9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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