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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경북 청도 병원 환자

영천 3명, 청도 2명 코로나19 확진
자세한 내용 20일 오전 발표 예정
포항의료원으로 이송…격리 조치

2020-02-20 08:11:5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 환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청도군 등에 따르면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대남병원 입원 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명의 성별이나 나이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9시50분께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영천 3명, 청도 2명 등이다.

이중 영천의 2명은 코로나19 슈퍼전파자로 확인되고 있는 31번 환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일(20일) 오전 진행되는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확진자 2명이 신천지 예배 등에 참석한 여부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1명(대구 16명, 경북 3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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