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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환자 급속히 증가

청도 확진자 2명 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

2020-02-20 09:19: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경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19일 하루동안 영천에서 37, 39, 41번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청도에서 2명, 영천 1명, 경산 3명, 상주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경북에서는 이날까지 모두 10명이 확진됐다.

영천의 3명 확진자 외 7명은 아직까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환자번호가 나오지 않았다.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의 확진자 2명은 각각 57, 59세의 남성으로 최근 한 달 외출 기록 및 면회 내역이 없는 상태로 보건당국은 이들이 어떻게 전염됐는지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보건당국은 청도 대남병원 입소자 99명 모두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31번(61세. 여) 환자의 신천지대구교회 접촉자는 경산 69, 경주 1, 고령 6, 구미 1, 영천 2, 칠곡 4명 등 모두 83명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경북도의 환자 현황이다. (연령, 성별, 거주지, 현재증상, 기저질환, 입원병원)

▲37번 (47세. 남. 영천시. 발열, 두통, 오한. 경북대병원)
▲39번 (61세. 여. 영천시. 오한, 근육통. 동국대경주병원)
▲41번 (69세. 여. 영천시. 두통→기침, 가래, 인후통. 당뇨. 동국대경주병원)
▲A(57세. 남. 청도군. 발열, 기침, 인후통. 고혈압. 포항의료원)
▲B(59세. 남. 청도군. 발열. 고혈압. 포항의료원)
▲C(22세. 남. 영천시. 발열, 가래, 두통. 포항의료원)
▲D(30세. 여. 경산시. 발열, 기침, 가래, 근육통. 포항의료원)
▲E(49세. 남. 경산시. 발열, 오한. 포항의료원에서 대구 남구로 이전)
▲F(22세. 여. 상주시. 발열. 김천의료원)
▲G(20세. 여. 경산시. 발열, 기침. 안동의료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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