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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 흉터치료, 주변조직 자극 최소화 할수록 효과 더 좋다

2020-02-22 08:55:48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피부는 보통 손상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흉터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고 색이 흐려지면서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흉터가 부풀며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켈로이드피부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캘로이드란 외상이나 수술 후 상처 치유과정에서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질환이다. 상처나 염증 발생 부위의 원래 크기를 넘어서 넓게 자라고 또 흉터가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오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흉터 중 조직이 과하게 이어져 켈로이드흉터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귀켈로이드의 경우,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발견하게 되면 바로 피부과 등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목쪽은 갑상선흉터, 얼굴의 경우 쌍꺼풀흉터, 앞트임흉터, 안면거상흉터, 복부쪽은제왕절개흉터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스스로 사라지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흉터치료를 통해 제거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켈로이드 질환은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관건이며, 재발하는 경우가많아 완치될 때까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

켈로이드피부의 흉터 제거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인 주사치료와 레이저치료가 있는데, 약물 주사 요법이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수술적 제거는 재발이 높기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다. 주사치료는 간단하지만 모세혈관확장증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오래된 켈로이드 흉터제거에 효과를 보이는 저통증 레이저 리폼법이 주목 받고 있다. 리폼법은 상처 등으로 인해 피부 섬유조직이 변형되었을 경우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재생술로 켈로이드뿌리 혈관을 제거하여 흉터의 붉은 기를 줄이고 혈관증식을 억제해 흉터가 커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법이다. 이는가슴수술흉터, 지방흡입흉터, 하안검흉터 등의 치료에도 사용된다.

켈로이드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관리도 중요하다. 켈로이드는 종종가려운 경우가 있는데 긁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므로 무의식중에 만지는 습관을 고칠 수 있게 주의해야 한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켈로이드흉터치료 시 주변조직에 자극을 최소화 할수록 효과가 더 좋다.”고하며, “저통증 레이저로 켈로이드를 제대로 치료하면 수술 없이 좋은 치료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붉은 켈로이드흉터에 레이저를 이용한 리폼법을 하면 섬유조직을 재배열 시켜 재발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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