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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아시아나 이어 전임원사직·직원 무급휴직 등 자구책

2020-02-24 10:06:29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에어부산이 전임원의 사직 방침을 발표했다.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두 번째다. 모든 직원은 무급휴직 등 강도 높은 자구책에 나섰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대표이사부터 이하 모든 임원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주 급여 20~30%를 반납하기로 한 임원들은 이번 사직서 제출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분위기로 전환했다.

부서장급 직원들도 임금 10%를 반납하기로 했으며, 모든 직원은 무급휴직 30일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부산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주 4일 근무, 무급휴직 15일, 무급휴직 30일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했다.

에어부산은 이와 함께 코로나 119사태로 탑승객이 급감한 중국 및 동남아 노선 25개를 3월 한달 동안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항공기 리스사와 국내외 공항 조업사 등과도 비용 납부 유예 또는 감면을 협의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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