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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30만 8503대판매…전년대비 20.9%↓

2020-04-01 16:29:16

(자료=현대자동차)
(자료=현대자동차)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3월 국내 7만2180대, 해외 23만6323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총 30만 850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0% 증가, 해외판매는 26.2% 감소했고 전세계 시장에서는 20.9%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국내판매와 관련해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32대 포함)가 1만 660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720대포함) 7253대, 아반떼 3886대 등 총 2만8860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는 1만7247대가 팔린 지난 2016년 12월 이해 3년3개월 만에 최대판매 실적을 달성했고, 쏘나타도 전년동원 대비 20.2%이 증가를 보였다.

무엇보다 이달 7일 출시를 앞둔 신형 아반떼는 사전 계약일 하루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기대감을 고조하고 있다.

RV는 팰리세이드 6293대, 싼타페 5,788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697대, 전기차 모델 1,391대 포함) 5006대 등 총 2만 2526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 2071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70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V80가 3268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90가 1209대, G70가 1109대, G80가(구형 모델 546대 포함) 617대 판매되는 등 총 6,203대가 팔렸다.

지난 30일 7년 만에 신형 모델을 출시한 G80는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출시 하루 만에 2만 2천 대 계약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현대차는 3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2% 감소한 23만 6,323 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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