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중국에서 발원해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환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언론 발표 등을 집계해 코로나19 피해상황을 전해온 존스홉킨스 대학은 이날 오후 3시24분(한국시간 3일 오전 4시24분) 시점에 확진자가 100만2159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 세계에서 5만1485명으로 늘어났다고 존스홉킨스 대학은 전했다.

미국은 확진자가 23만6339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 경우 사망자가 1만3915명으로 제일 많았다.

스페인은 감염자가 11만238명, 사망자는 1만96명에 이르렀다.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5316명, 프랑스 4503명, 중국 3322명, 이란 3160명, 영국 2921명, 네덜란드 1399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확진자는 이탈리아 11만5242명, 독일 8만4600명, 중국 8만2432명, 프랑스 5만9929명, 이란 5만46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