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공포가 확산되고 있지만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2015년 6월 7일 카지노 입구에 줄지어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현충일인 2015년 6일 1만 명이 넘는 입장객을 기록한 강원랜드 카지노는 일요일인 이날에도 오전 10시께 카지노에 입장하기 위해 입장권을 구입한 관광객 2500여명이 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렸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강원랜드의 휴장이 더 길어지게 됐다. 강원랜드는 3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카지노 영업장의 휴장을 오는 20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랜드 카지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3일부터 휴장된 상태다. 리조트도 지난달 2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단, 해외 입국자의 국내 가족을 위한 숙소는 제한적으로 하이원 콘도에서 6일부터 운영된다.
카지노 영업장 외 기타 리조트 시설 등은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