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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트럼프 자금 지원 중단 경고 서한 받았다" 확인

"선진 기부국들 나서야 한다"

2020-05-21 09: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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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9일(현지시간) 제네바의 WHO 본사에서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국의 자금 지원 중단을 경고하는 서한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대해 "서한을 받았으며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CNBC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WHO에 보낸 공개 서한에서 앞으로 30일 안에 운영 방식을 개선하지 않으면 미국이 영구적으로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회원 탈퇴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책임을 발원지인 중국과 WHO에 돌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미국을 최대 지원국으로 두고도 중국 눈치를 보느라 시기적절한 대응에 실패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4월부터 미국의 WHO 자금 지원을 중단시킨 상태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미국의 지원금 대부분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국가들을 돕는 일에 직접적으로 투입돼 왔다며 "자금이 계속 흐를 수 있도록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에게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선진 기부국들이 필요하다면 간극을 메우기 위해 나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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