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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등 코로나19 급증…비상사태 재선언 가능성

도쿄, 6일 연속 50명을 초과

2020-07-02 09:16:58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의 한 가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과일과 채소를 고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의 한 가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과일과 채소를 고르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도쿄를 중심으로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일본 정부는 비상사태를 다시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계속 신중하게 감염 경로 등의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NHK 방송이 2일 보도했다.

도쿄에서는 1일 비상사태 선언 해제 이후 가장 많은 67명의 신규 감염이 확인돼 6일 연속 50명을 초과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며칠 계속 하루 1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일 감염자 증가에 대해, 접대가 불가피한 음식점에서 감염이 확인된 직원과 접촉 의심자 등에 대한 검사를 적극 실시한데 따른 것이라며 즉시 비상사태를 선언할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감염자가 급증할 경우 다시 비상사태를 선언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또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재생 담당상은 "급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전문가도 우려를 공유하고 있어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 분석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다시 비상사태를 선언할 것인지 여부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과 의료제공 체제의 상황 등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연결고리 등에 대해 계속 신중하게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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