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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보물’ 9살 김태연, 화려한 경력+깊은 속내

“선생님 앞에서 울지 않아”

2020-10-20 16:16:45

(사진제공 = 채널A 아이콘택트)
(사진제공 = 채널A 아이콘택트)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에 ‘국악 신동’ 김태연이 스승 박정아 명창의 눈맞춤 초대를 받고 방문한다. 귀엽지만 어른보다 더 당차고 똘망똘망한 김태연의 모습에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삼촌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21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불후의 명곡’ 등의 음악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김태연이 출연한다. 6살에 국악을 시작한 김태연의 나이는 이제 9살에 불과하지만, 경력은 이미 화려했다.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 박동진 판소리 대회 대상, 진도 민요 명창 대회 금상 등을 수상한 김태연은 전국노래자랑 정읍시 편 최우수상, ‘불후의 명곡’ 신동 특집 우승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또 미국 카네기 홀에서 한국 대표로 공연을 한 경험도 있었다. 3MC는 “저런 보물이 있으니 국악의 미래가 밝다”며 놀라워했다.

김태연은 “저는 엄마 뱃속에서 태교부터 판소리로 했다”며 “가족 빼고, 친구들보다 박정아 선생님이 제일 좋다”고 스승인 박정아 명창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태연은 “근데 선생님은...착하시긴 한데 조금 무서워요. 호랑이 선생님이에요. 칭찬은 거의 들어본 적 없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태연은 “선생님 앞에서 운 적이 있는데, ‘왜 우느냐’고 호통을 치셔서 ‘내가 이러면 안 되겠구나,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선생님 앞에서 울지 않는다”고 9살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성숙함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오늘도 또 혼내려고 부르시지 않았을까요? 이것도 선생님이 보시면 저 혼나는데...”라며 긴장하기도 했다.

‘호랑이 선생님’ 박정아 명창이 애제자 김태연을 눈맞춤방에 초대한 이유는 10월 21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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