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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 택배물류센터 일용직 근무 모습 공개

과거 '여배우 폭행사건' 주목

2020-10-23 17:58:42

배우 최철호
배우 최철호
<뉴시스> 배우 최철호가 택배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10년 전 여성 후배 폭행 사건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최철호가 야간에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용직 택배 하차원으로 일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5평 남짓한 원룸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지내고 있던 최철호는 퇴근 후 인스턴트 밥, 편의점에서 사온 찌개를 주식으로 삼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철호는 "살아야 하니까 (일용직을) 하게 됐다"며 "일이 점점 줄고 해서 사업을 한번 해보다가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여파로 빚도 생기게 되고 상황이 되게 안 좋아졌다. 그래서 버티고, 버티려고 빚을 내고 결국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다"고 털어놓았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8월 경기 용인의 횟집에서 당시 MBC 드라마 '동이'에 함께 출연 중이던 손일권 등과 술을 마시다가 동석한 여성 후배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최철호는 폭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용인경찰서가 CCTV 화면을 확보하면서 거짓말이 드러났다. 해당 사건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던 최철호는 2012년 OCN 드라마 '히어로'로 1년8개월 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후 2014년에 최철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지나가던 차량을 발로 차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각종 사건사고로 연예계를 떠났던 최철호는 이날 방송을 통해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만 참회한다고 할까.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 중"이라며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 모든 일에는 신중하고 경거망동하지 말고, 잘 살아야 되겠다는 걸 참 많이 느꼈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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