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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아이돌’ B1A4 “아이돌 예능 출연할 줄 몰랐다”

‘아이돌리그’ MC 서은광 “선배가 나온 건 처음”

2020-11-27 09:15:03

‘10년차 아이돌’ B1A4 “아이돌 예능 출연할 줄 몰랐다”
[비욘드포스트이지율 기 자] 3년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무공해 감성돌’ B1A4가 스타티비(STATV) ‘아이돌리그’에 출연한다.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은 B1A4는 연륜에 걸맞는 예능감을 마구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빅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랜 활동 경력으로 산다라박, 서은광 두 MC와의 케미 또한 환상적이었다는 후문. 팬클럽 ‘바나’는 물론, 모두를 사로잡을 B1A4의 매력은 28일 토요일 스타티비(STA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곡 ‘영화처럼’ 무대로 오프닝을 꾸민 B1A4는 녹슬지 않은 춤실력을 뽐내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제작진이 전에 없던 열렬한 리액션을 보여 두 MC를 당황케 했다고. 서은광은 “우리 제작진분들이 이런 반응을 보인 건 처음”이라며 “역시 아이돌의 전설”이라고 B1A4를 추켜세웠다. ‘데뷔 10년차 아이돌’의 위엄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두 MC가 웰컴 드링크를 건네자 산들은 “예능에서 이런 걸 주면 불안하다”라며 음료의 냄새부터 맡는 모습으로 예능 베테랑의 모습을 보였다. 2012년에 데뷔한 MC 서은광은 “너무 신기하다. 선배가 출연한 건 처음”이라고 말해 B1A4가 ‘장수 아이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활동 기간이 오래된만큼 B1A4는 ‘꼼수’ 또한 정상급이었다. 볶음밥이 걸려있는 코너 ‘세종대왕 챌린지’에서 빠른 포기를 선언하며 제작진과 MC의 진땀을 유발한 것. 노래 가사를 모두 한글로 바꿔 불러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자의 파트까지 외워야하는 고난도 미션에 신우는 “실패해도 겸허하게 받아들이자”며 “즉석밥 사와서 먹자”고 멤버들을 격려(?)했고, 산들은 “저희가 파트를 외웠어야 했나요? 그럼 포기해도 돼요?”라고 말했다. 공찬 또한 “그냥 넘어갈게요. 다음 순서로 가시죠”라며 메인메뉴 닭볶음탕을 노리는 전략으로 아이돌의 전설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닭볶음탕을 얻어내기 위한 마지막 미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웃지도, 소리내지도 않고 완벽한 안무를 선보여야 하는 ‘답.정.댄’ 이었다. 산들은 “우리는 앉았다 일어나는 안무를 할 때 힘들어서 ‘으익’ 하는 소리가 날 수 있다. 이런 건 이해해주셔야 한다”고 읍소했고, 서은광은 “어떤 상황에서 나는 소리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답하며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앞선 코너에서 계속해서 실패하며 한껏 약이 오른 산들은 “꼭 성공해서, 두 MC에게는 나눠주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과연 B1A4는 닭볶음탕을 맛볼 수 있었을까.

‘아이돌력 만렙’ B1A4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주 ‘아이돌리그’는 내일(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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