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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83명, 하루만에 600명대 아래로…총 3만6915명

국내 발생 559명, 수도권 400명…서울 231명·경기 150명·인천 19명

2020-12-05 09:53:33

지난 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600명 이상 증가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500명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전히 나흘째 5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3차 유행의 여파는 지속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있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59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적용 2주, 2단계 격상 11일이 지나는 시점에서 수도권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231명, 경기 150명 등 400명에 달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83명 늘어난 3만6915명이다.

국내·외 감염 사례를 모두 더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최근 1주간 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583 등이다. 4일째 이어지던 증가세는 5일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다만 지난 2일부터 나흘 연속 5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새로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2만3086건으로 전날 2만5524건보다 약 2500여건 감소했다. 신규 의심환자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2.5%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5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국내 발생 규모는 지난달 11일부터 25일째 세 자릿수이며 지난 1주 동안은 413명→414명→420명→493명→516명→600명→559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31명, 경기 150명, 인천 19명, 부산 29명, 대구 7명, 광주 6명, 대전 10명, 울산 1명, 세종 4명, 강원 9명, 충북 18명, 충남 10명, 전북 17명, 전남 4명, 경북 16명, 경남 27명, 제주 1명 등이다.

전국 모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하루 4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3일 연속 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15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인 4일 137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충청 42명, 경남 57명, 경북 23명, 호남 27명, 강원 9명, 제주 1명 등이다.

지난달 7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총 5단계(1→1.5→2→2.5→3단계)로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으로 구분한다.

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 등 권역별로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1단계, 그 이상이면 1.5단계가 적용된다. 2단계는 ▲권역별 1.5단계 기준을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전국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 조건에 도달하면 격상된다.

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는 전국 400~500명 이상, 3단계는 800~1000명 이상일 때다.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전국이 487.85명이며 수도권 345.28명, 충청권 41.14명, 호남권 28.57명, 경북권 14.28명, 경남권 48.0명, 강원 9.71명, 제주 0.85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은 16명이다. 12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국가는 러시아 6명(6명), 스리랑카 1명(1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2명(2명), 일본 2명, 벨라루스 1명(1명), 스웨덴 1명, 영국 1명, 미국 9명(6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수)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추가로 발생해 총 54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46%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06명이 늘어 총 2만891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8.34%다.

이로써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73명이 증가해 총 7458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121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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