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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서 12만9000대 리콜…엔진고장·화재위험

2020-12-05 13:34:11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차 12만9000대가 미국에서 리콜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미교통당국은 해당 차량에서 엔진 내부의 커넥팅 로드 베어링이 조기 마모돼 엔진 손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엔진이 꺼지고 기름이 뜨거운 표면 위로 누출되면 화재 위험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동차 딜러들이 해당 차량의 엔진을 점검해 베어링 마모가 발견되면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리콜차량에 엔진진동감지 시스템(KSDS)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다고 전했다.

이번 리콜은 NHTSA가 현대차 엔진 고장과 화재에 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른 조치다. 조사 착수당시 NHTSA는 3100건의 화재와 103명의 부상, 1명 사망 등의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리콜 대상은 2012년 싼타페, 2015~2016년 벨로스터, 2011~2013년과 2016년 쏘나타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come2kk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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