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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3.4조원 거액투자, 관광 ·건설회사 출범

국가기금 투자 "수다개발회사"창업
2030년까지 대규모 호텔과 위락시설 건설

2021-02-25 09:38:14

지난 해 11월 22일  리야드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빈 살만 왕세자.
지난 해 11월 22일 리야드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빈 살만 왕세자.
<뉴시스> 모함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는 24일(현지시간) 미화 30억달러( 3조 3270억 원)의 거액을 투자해 대형 인프라산업과 관광산업을 주로 하는 수다(Soudah)개발회사를 출범시킨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왕국의 남서부 아시르 지역에 자리한 이 회사는 100% 공공투자기금( Public Investment Fund )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고 사우디국영통신 SPA가 보도했다.

왕세자가 발표한 건설 계획 가운에는 무려 2700개의 호텔객실과 1300채의 단독 별장, 30 군데의 상업오락 집중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회사의 사업 목적은 이 지역의 수다와 리잘- 알마 지역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개발해서 2030년까지 사우디 왕국 경제에 80억 달러 (8조 8720억 원)이상의 수입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살만 왕세자는 말했다.

이 목표를 위해서 올해부터 2030년까지 해마다 2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8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실현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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