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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결식 아동 도시락 급식 지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게 따뜻한 끼니 지원

2021-02-26 15:12:02

전문 영양사가 구성한 양질의 도시락을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
전문 영양사가 구성한 양질의 도시락을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곽호근)은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결식우려아동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급식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 시흥시 및 인천 남동구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 230명에게 1만5030식의 영양도시락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모의 실업과 실직, 가정 해체 등의 위기로 결식위기에 처한 아동을 발굴해 도시락 급식을 지원함으로써, 당장의 지역적 위기를 해소하고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촉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코로나19 심각단계로 인한 일반 음식점에서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가가호호 비대면 배송을 통해 결식아동들이 집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원기관과 학교 휴관으로 인해 끼니 해결이 어렵게 된 아동들이 영양 불균형 문제를 겪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끼니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곽호근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더욱 심각하게 우려되는 아동의 결식 위기를 긴급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더 많은 아동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지원 아동들이 아동급식 정책에 포함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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