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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홍콩심사유닛 확대 개편… '아시아심사센터' 신설

2021-04-20 22:17:47

비욘드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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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홍콩심사유닛(Unit)을 확대 개편해 '아시아심사센터'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심사센터는 글로벌 진출전략 일환으로 신설됐다. 기존의 홍콩, 중국 대출 심사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인도, 뉴질랜드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한다. 미주와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을 전담하는 것이다.

해외 현지에서 현장 중심의 대출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센터장 포함 총 6명 심사역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또 심사센터에 전결권을 부여했다.

김태구 여신관리심사그룹 전무는 "그동안 축적한 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은행(IB)·글로벌 부문에서 양질의 자산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미주, 유럽 지역까지 심사 범위 확대와 글로벌 심사센터의 싱가포르 이전을 추진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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