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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지난해 보이스피싱 360건 막았다…'49억' 피해 예방

2021-04-20 22:22:37

송인욱 미소신협 차장(왼쪽)이 작년 6월11일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장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공로를 치하하는 표창장을 받았다.(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송인욱 미소신협 차장(왼쪽)이 작년 6월11일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장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공로를 치하하는 표창장을 받았다.(사진=신협중앙회 제공)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49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예방건수는 360건에 달한다. 신협은 고도화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12억2000만원(242건) 상당, 전국 95개 지역신협에서 37억6000만원(118건)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협 임직원 101명이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지역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민자산을 보호한 누적금액이 216억원에 이른다. 상시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온·오프라인 고액인출 문진 제도 실시 등 덕분이다. 보이스피싱 발생 가능성이 높은 조합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박용남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매년 수단과 방법을 교묘히 바꿔가며 서민자산을 위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ng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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