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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경단녀 등 여성인력 경제적 자립 지원 나서

2021-05-14 10:52:57

효성 본사
효성 본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국내는 물론 베트남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쉽지 않은 미혼모, 경력 단절 여성 등에 대한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섰다.

효성은 최근 사업장이 위치한 베트남 광남성 지역의 탕빈현 인민위원회 회의실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베트남 미혼모 자립 지원 사회공헌사업’의 개막식을 열고, 베트남 미혼모 경제 자립 지원에 1억원을 후원했다.

베트남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은 탕빈현 최빈곤층 및 차상위 계층 미혼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계∙양돈 교육 및 시설 지원, 축산의료품 지원 등을 통해 미혼모 가정이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확보하고 자립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효성이 베트남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건강한 공동체 일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효성은 서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경력단절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으로 7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 등에 대한 취업을 지원하고 직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효성은 2013년부터 급식조리전문가 등 다양한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후원해왔다. 이 프로그램으로 약 200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도 했다. 올해는 이달부터 약 3개월간 4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하고, 정기적인 취업상담 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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