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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희 ‘달리와 감자탕’...달리 지킬 ‘원탁의 기사’ 활약 예고!

첫 등장부터 연기력 폭발!...시청자 기대감 UP!

2021-09-24 09:31:55

사진제공 KBS2 ‘달리와 감자탕’ 캡처
사진제공 KBS2 ‘달리와 감자탕’ 캡처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배우 황희가 ‘달리와 감자탕’에서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강력반 형사 주원탁 역을 맡은 황희는 김달리(박규영 분)의 아버지 낙천이 후원하는 보육원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남몰래 좋아해 왔던 것은 물론, 진무학(김민재 분)의 옥탑방 세입자로 살고 있는 인물로 달리-무학 두 사람과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어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원탁은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청송미술관 관장이자 달리의 아버지 낙천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달려와 자신의 뒷통수를 치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이어 낙천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절망해 술에 찌들어 비몽사몽 하던 원탁의 꿈을 통해 고등학교 시절, 장애인 친구를 괴롭히는 학생들과 주먹다짐으로 경찰서에 끌려온 그의 보호자로 나선 달리와 낙천의 조언으로 경찰이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달리와의 오랜 인연이 드러났다.

한편, 아버지의 조의금을 돌려주기 위해 옥탑방을 찾은 달리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라면 부스러기를 입에 문 채 씻지도 않고 잠든 원초적인 비주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원탁은 부스스한 머리에 거뭇거뭇한 수염이 인상적인 남성미 넘치는 외모와 정제되지 않은 거친 말투 속에 숨겨진 인간적이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집주인 무학과는 이미 월세 납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모습을 보인 원탁은 앞으로 달리-무학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황희는 무뚝뚝한 상남자지만 인간미 넘치는 형사 주원탁을 누구보다 완벽하게 소화하며 활력을 불어넣는 연기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유의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무뚝뚝하지만 달리에게는 누구보다 진심인 주원탁을 완벽하게 소화한 황희는 거친 표현 안에 숨겨진 인간미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으로 달리 만을 지키는 ‘원탁의 기사’가 될 것을 예고한 황희는 그 존재만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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