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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마인드풀 컨퍼런스 '위즈덤 2.0 코리아' 개최

0월 23일과 24일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 숲과 노들서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진행

2021-09-27 10:48:35

실리콘밸리 마인드풀 컨퍼런스 '위즈덤 2.0 코리아'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마인드풀니스 (마음챙김) 명상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명상앱 ‘마보(대표 유정은)’가 주관하는 위즈덤 2.0 코리아 (Wisdom 2.0 Korea) 공식 티켓이 전격 오픈됐다.

지난 해 노들섬에서 성공적인 개최 이후 올 해로 두 번째를 맞는 위즈덤 2.0 코리아는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마인드풀 컨퍼런스 위즈덤 2.0의 한국 행사다. 10월 23일과 24일, 서울 노들섬 한강 공원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위즈덤 2.0 코리아는 주관사, 운영사, 연사, 참가자, 운영요원 모두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풀뿌리 행사로, 핀란드의 슬러쉬나 미국의 버닝맨처럼 특정 기관의 주도가 아닌 커뮤니티 기반의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 해는 특히 ‘잘 [ ], 잘 살자’를 테마로, 코로나19 시대에 진정으로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비즈니스와 기술, 환경,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위즈덤 리더들과 행동가, 사회혁신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하며,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이들과의 느슨한 연결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즈덤 2.0은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행사를 주도하고 즐기면서,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있는 변화를 추구하는 ‘페퍼런스 (페스티벌(Festival)과 컨퍼런스(Conference)의 합성어)’ 형태로 진행된다. 페퍼런스 행사 취지에 맞게,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메타버스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강연은 물론, 질의응답, 네트워킹 등의 모든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요가, 명상, 싱잉볼 등 12개가 넘는 클래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존과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 힐링토크 콘서트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위즈덤 2.0 코리아에 참여하는 연사들의 명단도 화려하다. 올해에는 마음챙김 명상의 대부이자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MBSR)' 클리닉의 창시자인 존 카밧-진 박사가 오프닝 연사로 약 90분 가량 '마음챙김이 우리의 삶에 가져올 수 있는 변화'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그 외, 한국을 대표하는 지성의 상징인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인터스텔라 김지수 기자, 뮤지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요조, 한국 MBSR 마음챙김연구소 안희영 소장,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뇌과학 박사인 장동선 박사,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교수, 알맹상점 고금숙 대표, 보이저엑스 남세동 대표, 카카오 김대원 이사, 도예작가 김소영, 사진작가 조선희, 컴패노이드랩스 장진규 의장,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 폐기물처리 분야의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 ACI 케미컬의 김현수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 컨퍼런스 스테이지와 라이브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위즈덤 2.0 코리아 총괄 디렉터이자 명상앱 마보 유정은 대표는 “코로나19는 ‘나 혼자’ 안전한 세상이 없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역설적으로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라는 것을 알려준 계기였다.”며 “나 혼자 잘 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처럼 여겨지는 시대에 지구와 공동체를 아우르는 ‘잘 사는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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