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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누면 채워지는 응보의 법칙

2021-10-05 10:18:05

청소년 자살예방 상담가 안 명 희
청소년 자살예방 상담가 안 명 희
최근 의학지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 유전자의 약 99%가 쥐의 유전자와 매우 흡사하며 80%는 아주 똑같다고 메사츄세스 캠브리지의 염색체기관의 연구소 소장인 <에릭랜더>는 말했다.

그래서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고 <쥐새끼 같다>라고 말 하나보다. 사람하고 쥐새끼는 영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 뿐 영이 없다면 사람이나 쥐새끼나 다름없다는 말이다.

사람은 영을 담는 그릇으로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 에 따라서 <나> 라는 사람이 형성 되는 것이다.

온 인류가,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커다란 난제 앞에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온 국민이 요즘 같이 코로나19에 대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고통과 위기를 보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조심을 하고 있지만 온 세계가 거의 공포수준에 휩싸여 있으며 격리에 따르는 사회적 고립을 두려워하며 위태로움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BC 4000년경에 이미 성경은 염병(폐병)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으면 진영 밖으로 격리하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때 격리와 바이러스는 인류와 함께 공존해왔음을 알 수 있다.

내년에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만큼이나 심각한 <기근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63)은 이탈리아 로마 본부에서 가진 AP통신 인터뷰에서 “올해보다 더욱 심한 최악의 식량위기가 내년에 닥쳐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분쟁·자연재해 지역, 각국 난민수용소에서 식량 공급을 위해 노력했지만 가장 힘든 시기는 지금부터”라며 “앞으로 더 극심한 식량난과 기근이 닥친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식량 생산과 공급이 줄면서 연말까지 세계 기아 인구는 2억7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예멘, 베네수엘라, 남수단, 아프가니스탄 등 30여 개국에서 식량 부족으로 기근이 심각한 상태다.

내년에는 식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비즐리 사무총장의 경고다.

그는 “코로나19의 2차 확산으로 모든 국가의 경제가 악화됐고. 중·저소득층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족으로 빈곤국 국민들의 면역력이 떨어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당장 3∼6개월 안에 20여 개국은 식량 부족 위험도가 급증할 것”이라며 “전 세계의 지원이 없으면 2021년에는 성경에 묘사된 인류 종말의 기근 상황이 닥쳐올 것”이라고 밝혔다“.(2020년 11월15일자 동아뉴스 발췌) 또한, 코로나로 세계의 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 미국의 <국가 부도 위기>가 또 다시 전 세계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가 더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해서 추구하고 감당해야할 최소한의 나눔과 실천은 무엇일까 고민 해봐야 할 것이다.

세상은 정확한 원리와 질서 속에 흘러간다.

질량불변의 법칙, 관성의 법칙, 만유인력의 법칙 등 다양한 법칙이 있는데 세상은 이 법칙에 의하여 작동하고 굴러간다.

법칙이 없으면 세상은 혼란가운데 빠지게 된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이 법칙을 기초로 상하수도를 설계해야하고 항상 이 법칙에 따라 세상과 우주는 움직인다.

그래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려면 그 법칙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 법칙들 가운데 응보의 법칙이 있다.

이것은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바뀌더라도 영구불변하는 진리인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응보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다.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네 빵을 물 위에 던져라.

왜냐하면 여러 날 뒤에 네가 그것을 도로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영적 세계에 작용하고 있는 <응보>의 진리를 가르치며 교훈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전 세계의 경제위기, 식량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많이 가진 자의 나눔과 베품이다.

많이 가졌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남은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필수적인 필요와 쓸 것을 조금씩 나누는 사랑이 있을 때 기근과 질병을 이기고 인류는 대재앙 가운데서도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 희망찬 팡파레를 울릴 것이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말씀처럼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서 나의 작은 희생과 헌신을 드린다면 거기에는 분명히 도로 거두어지는 <채움>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지원과 도움을 받을 때 품격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그것이 복지가 필요한 이유이다.

이 어려운 시대적 현실 앞에 생명을 놓으려 할 만큼 고통을 겪고 있는 누군가 에게 고통을 나누어지며 담담히 견딜 수 있도록 돕는 마취크림 같은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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