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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9790억원…'창사 이래 최대'

2022-01-28 14:40:52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5G와 알뜰폰(MVNO) 가입자가 모두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인 979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사업의 질적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실적 증가를 이끌었고,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조8511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영업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 또한 2020년에 비해 4.5% 늘어난 11조6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3조6114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826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9.8% 감소한 15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ng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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