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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규 COFIX 0.12%p 상승…주담대 부담 가중

2022-05-16 15:49:5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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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4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만큼 대상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COFIX(4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1.84%로 지난달보다 0.12%p 상승했다. 잔액기준 COFIX(4월말 잔액기준)는 0.08%p 올라간 1.58%, 신 잔액기준 COFIX(4월말 잔액기준)는 0.05%p 높은 1.22%였다.

COFIX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인하하면 이를 반영,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와 잔액기준 COFIX는 정기예·적금과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COFIX는 상기한 COFIX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과 기타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을 포함한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및 신 잔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반영된다”며 “COFIX와 연동한 대출을 받을 경우 각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하게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0일부터 4주간 공시된 단기 COFIX는 4월 20일 1.54%, 4월 27일 1.70%, 5월 4일 1.69%, 5월 11일 1.70%다. 단기 COFIX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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