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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폭우에 尹 정부 주택공급계획 발표 취소

2022-08-09 10:27:20

9일 오전 폭우에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상인들이 집기 등을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9일 오전 폭우에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상인들이 집기 등을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9일 예정됐던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계획 발표가 취소됐다. 전날부터 수도권 등 중부권에 내린 기록적인 장대비의 영향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폭우 상황 및 참석 장·차관 일정 등으로 이날 부동산 관계장관회의가 취소됐다. 기재부와 국토교통부는 추경호 부총리 주재로 제2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50만 가구 이상 주택공급방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번 방안에는 주택 재건축과 재개발 활성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도심 주택공급 확대, 층간소음 대응 및 청년 원가주택 공급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8일 오후 서울과 경기북부, 인천, 강원 등 중부권을 중심으로 기록적 폭우가 내리자 9일 오전 회의를 오후로 일단 연기했다. 다만 많은 비로 7명이 사망하고 서울지하철 7호선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자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고 판단, 회의를 취소했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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