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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엔프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2022 프리뷰 인 서울’ 참가

2022-08-10 10:15:15

네오엔프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2022 프리뷰 인 서울’ 참가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네오엔프라가 이달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삼성동 COEX A홀에서 진행하는 ‘2022 프리뷰 인 서울’에 참가한다.

총 250개 사가 참여하는 프리뷰 인 서울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며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및 기능성 제품 등 프리미엄 아이템을 선보인다.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섬유∙패션∙디지털 융합 전시인 본 행사에서는 원사, 직물, 니트, 부자재, 섬유기계, 의류, 액세서리 등의 품목을 전시한다. 온∙오프라인 전시, 비즈니스 매칭 담당(현장, 화상, 대리), 전문 세미나 등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소재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네오엔프라는 지난 2017년 6월 설립 이후 자체 기술인 GMGP와 신소재 그래핀을 활용하여 세계 최초 그래핀 원사(Graphinus) 양산 및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그래핀 고유의 성질의 기능성을 갖는 원사로, 후가공 처리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여러 패션기업에서도 다이나핏, 와이드 앵글을 시작으로 그래핀 원사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그래핀 원사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래피너스는 대한민국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소재 그래핀 원사로, 천연광물인 흑연에서 나노 단위로 분리하여 그래피너스 원사는 그래핀을 원사에 용융 방사시켜 그래핀 특성을 살려내 특별한 가공 없이 기능성을 갖췄다. 원사에 용융된 그래핀으로 인해 기존 원사 대비 높은 강도와 탄성 복원력으로 내구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원적외선, 정전기 방지, UV 차단 등의 기능성이 반영구적으로 발현되는 복합 기능성을 갖게 한다. 이로 인해 원단에 진행되는 후가공 처리를 줄여 시간과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는 장점을 지닌다.

네오엔프라 관계자는 “자사의 그래핀 원사는 단순히 리사이클(RECYCLE)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UPCYCLE)이라고 할 수 있다”며 “최근 화두인 ESG 경영 실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한 것으로 이번 프리뷰 인 서울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되며, 전시장 내 Digital/Sustainable 특별존을 구성하여 아이템을 다양화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의 주요 관심 아이템을 분석하여 참가업체와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수주 상담 성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소재와 패션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의 기회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네오엔프라는 지난해부터 휴비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폴리에스터를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재활용 PET로 만들어진 에코 그래핀 파이버(EcographeneFiber)를 이용한 일신방직과 면 혼방사를 양산하였다. 또한 효성기술원과 연구개발 중인 그래핀 의류 용사 및 산업용사를 비롯하여 옥수수에서 추출한 PTT를 주원료로 하는 친환경 원사인 SORONA에 그래핀을 적용한 그래핀 위드 소로나, 잠재권축사, 생분해성 원사인 휴비스의 에코엔의 그래핀 버젼, 중공사 등의 많은 특수원사를 국내외 굴지의 섬유기업들과 출시할 예정이다.

GRS 인증을 획득한 네오엔프라의 에코 그래핀 파이버는 폐 페트를 활용한 원사에 그래핀을 더해 복합 기능성을 가진 재활용 원사로 기능을 위한 화학적 가공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하며, 향후 네오엔프라는 이를 기반으로 UN 기후협약에 의한 CDM(방법론) 등록 추진을 앞두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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