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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기 모델Y 기존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듯...로이터통신, 내부 소식통 인용 보도

테슬라, 중국시장 점유율 회복 위해 3만6350달러(5280만원)에 내놓을 듯

이성구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25-03-14 15:34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가 차세대 전략 차종인 모델 Y의 판매가를 20% 정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가 올해 중국에서 차세대 모델Y를 20% 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테슬라 베이징영업장, 로이터통신
테슬라가 올해 중국에서 차세대 모델Y를 20% 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테슬라 베이징영업장, 로이터통신

14일 로이터통신은 내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상하이에서 출시될 모델Y는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 유지를 위해 이같은 저가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 명 'E41'로 불리는 모델Y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페이스 리스트 모델보다 작으면서도 중형 크기의 SUV 크로스오버 형태로 판매가가 3만6350달러( 약 5280만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현 상하이 메가 팩토리 라인에서 대량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E41'의 대량 생산은 내년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모델은 향후 북미와 유럽시장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1월 테슬라는 저가 모델을 올 상반기에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가격이나 모델 명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모델 Y는 중국에서 2023년과 지난해 베스트셀링 카였지만 지난해 최소 6개 중국 전기차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테슬라의 중국내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1.7%에서 지난해는 10.4% 까지 하락한 상태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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