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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4.5%, 현대차 4%↓...한 일 자동차주, 이틀 째 급락세

새벽 GM 7.4% vhem 3.9% 급락...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5% 넘게 하락중

이성구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25-03-28 12:23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주들이 이틀 째 급락중이다.

 글로벌 1위 차메이커인 일본 도요타주가가 28일 4% 넘게 하락하며 올들어 하락율이 14%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NAVER
글로벌 1위 차메이커인 일본 도요타주가가 28일 4% 넘게 하락하며 올들어 하락율이 14%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NAVER

28일 오전 12시 현재 도요타 주가가 4.47%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혼다 2.7%, 닛산 3.2%, 스즈키 2.36%, 마쓰다 4.14% 하락하고 있다.

도요타 주가는 올해 들어 14% 넘게 하락중이다.

현대차도 4% 하락하고 있고 기아 3%,현대모비스 4.83%, 현대글로비스는 무려 6.3% 급락중이다. 한국과 일본 자동차주 하락은 어제보다 오늘 하락 폭이 더 큰 상황이다.

자동차 주의 급락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코스피지수도 1.7% 가까이 하락중이다.

앞서 새벽에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GM(-7.36%) 포드(-3.88%) 등 미국 자동차기업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초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키로 발표한 가운데 미국 및 아시아 자동차주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 중이다.

CNBC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강화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키울 뿐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며 "트럼프 자동차 관세 공포가 미국증시와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 이틀 연속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이커별 미국 생산에서 차지하는 판매 비중. 자료=바클레이즈, 야후파이낸스
메이커별 미국 생산에서 차지하는 판매 비중. 자료=바클레이즈, 야후파이낸스

바클레이즈 증권 분석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의 미국내 판매 비중은 테슬라와 리비안이 1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포드도 78%에 달했다.

해외 메이커들중에는 스바루(56%)와 닛산(53%) 가장 높았고 현대차 기아는 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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