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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수목장림 조성 사업 활성화"…국공립 수목장 3개소 운영

국토 효율적 이용과 지역 일자리 창출

2019-01-20 00:05:00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공공 수목장림 ‘자연숲 추모공원’에서 수목장림 조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목장림 워크숍은 수목장림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각 지역본부 및 회원조합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수목장림 추진 계획 토의, 선진 수목장림 견학,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발전 방안 모색,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 담당자와의 주요 시책 및 정책 추진 방향 설명의 내용으로 개최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공공 수목장림 ‘자연숲 추모공원’에서 수목장림 조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공공 수목장림 ‘자연숲 추모공원’에서 수목장림 조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은 효율적인 산림의 이용과 보호를 위해 전국 광역 자치 단체별 1개소 이상의 공공 수목장림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며 수목장림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 수목장림은 국가‧지자체를 포함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정한 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방 공기업 등 공공 법인이 조성한 수목장림을 말한다.

현재 국립 수목장림은 경기도 양평 '하늘숲추모원' 1개소가 조성(산림조합 조성, 산림복지진흥원 운영)되어 있다. 공공 수목장림은 진도군 산림조합이 조성한 ‘보배숲추모공원’과 장성군 산림조합이 조성한 ‘자연숲추모공원’ 2개소가 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목장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장례 문화로서, 묘지로 인한 산림 훼손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기여하는 공익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공공 수목장림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은 정례적인 워크숍 개최로 수목장림 조성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을 협의하는 등 상호간 긴밀한 협력 체계 강화로 수목장림 조성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정배 기자 pjb@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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