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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조, 사외이사 후보에 박창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추천

경영진에 사외이사 추천서 전달…"자격요건에 가장 적합한 인사"

2019-02-25 12:58:05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15~22일까지 사외이사 후보를 접수받은 결과 '노동 및 경제 분야에 경험과 연륜을 갖추고 탁월한 활동 경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자격요건에 가장 적합한 인사로 박 위원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15∼22일 사외이사 추천 인사를 모집했다. 이번에 추천한 인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지난 18일 임기가 만료된 이용근 사외이사의 후임이 된다.

박 위원은 경남은행 노조위원장과 금융노조 부위원장을 거쳐 정의당 중소상공인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7년에는 금융위원회 금융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정릉신용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는 "박 위원이 2017년 12월 금융혁신위가 발간한 '금융행정혁신 보고서'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금융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권고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날 기업은행 경영진 측에 사외이사 추천서를 전달했으며, 추후 절차는 경영진과 협의 후 결정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영 기자 pjy@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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