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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제작 스캔라인VFX, 한국투자 결정

2019-07-03 09:23:18

3일 '스캔라인VFX 코리아 스튜디오 개소식' 열려
(월드디즈니코리아 제공)
(월드디즈니코리아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어벤져스 등 할리우드 영화의 시각효과 영상을 제작한 스캔라인VFX가 한국기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할리우드 영화 시각효과 영상제작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업체에 따르면 스캔라인 VFX는 3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산학협력센터에서 '스캔라인VFX 코리아 스튜디오 개소식'에 을 열고 본격활동에 들어간다.

시각특수효과(VFX)는 촬영 현장에서 연출하기 불가능하거나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장면을 컴퓨터를 통해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산업부와 서울시, 코트라는 2017년부터 스캔라인VFX와 20여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국내 동종 업계와 협업을 통해 VFX 산업뿐 아니라 3D입체영상, 가상현실(VR)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스캔라인VFX 투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의 국내 투자가 이어질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세계 영화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김도현 비욘드포스트 기자 kd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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