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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파열,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 질환 등 2차 질환 위험성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은 MRI 검사를 하는 것

2020-02-19 16:35:27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승희 원장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승희 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축구, 농구와 같은 순간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한운동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여 운동을 좋아하거나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방십자인대파열’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무릎 내부에는 앞뒤에서 관절을 지탱해주며 버팀목 역할을 하는 4가지인대가 있다. 그 중 앞쪽에 위치한 인대는 X자 모양이라 '전방십자인대'라고 부르는데, 이부분은 다른 인대에 비해 특히 끊어지기 쉬워 격렬한 운동 중 조심해야 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대부분 비틀림, 감속 손상, 과신전 운동 등 비접촉성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일부 환자에서접촉성 외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접촉에 의한 손상은 다른 구조물의 동반 손상이 많은 특징이 있다. 그중 반월상연골 파열이 자주 일어난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퇴행성관절염 질환 등 2차 질환 위험성이 있다.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승희 원장은 “무릎에 심한 통증과 불안정성을 느끼거나 무릎에서 ‘뚝’소리가 나며 인대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느끼는 경우, 외상 후 무릎이많이 붓고 통증이 심한 경우, 피가 고이거나 부종, 멍이심하게 드는 경우 십자인대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경우 측부 인대, 반월상 연골 등 동반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의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은 MRI 검사를 하는 것이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인대가 파열된 지 2주가 지나 관절 운동이완전 정상이 되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치료를 한다.

마지막으로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힘줄이나 근육을 천천히 풀어주는 것 이 좋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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