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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첫 의료진 사망… 59세․국내 사망자 172번째

2020-04-02 15:31: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지난달 6일 오전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지난달 6일 오전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첫 의료진 사망 사례가 나왔다. 국내 172번째 사망자다.

코로나19로 59세 개인의원 내과의사 A 원장이 2일 오전 8시30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A 원장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었다. 그는 외래 진료 중 확진환자와 접촉하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선별진료소 등에서 봉사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은 A 원장의 직접적 사인은 심근경색이라고 밝혔다.

gbat05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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