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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텍사스 '중대 재난 선포' 승인

내주 직접 방문할 듯

2021-02-21 09:35:18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헤이든 공원에서 주민들이 수돗물을 받고 있다. 주 당국은 7백만 주민에게 수돗물은 반드시 끓여 먹을 것을 당부했다. 사상 유례없는 한파로 텍사스 지역 주민들은 전기와 물이 끊긴 채 영하의 날씨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헤이든 공원에서 주민들이 수돗물을 받고 있다. 주 당국은 7백만 주민에게 수돗물은 반드시 끓여 먹을 것을 당부했다. 사상 유례없는 한파로 텍사스 지역 주민들은 전기와 물이 끊긴 채 영하의 날씨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상 한파와 기록적인 겨울 폭풍으로 대규모 정전 및 물 부족 사태를 빚은 텍사스에 대해 중대 재난 선포를 승인했다고 더힐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텍사스에 대한 중대 재난 선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더 많은 연방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텍사스 254개 카운티 중 77개 카운티에 연방자금이 투입될 것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또한 주민들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재산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저렴한 대출, 임시 주택 지원 및 주택 수리를 돕기 위한 보조금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겨울 폭풍 피해를 입은 루이지애나와 오클라호마, 텍사스 주에 대해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도 텍사스에 병원 및 수도 등 중요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발전기 60대, 물 72만9000ℓ , 담요 6만 개, 식량 22만5000개를 지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 정부에 부담이 되지 않는 한 텍사스를 방문하길 희망한다고도 밝혔다. 방문은 다음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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