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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뮤직 퍼포먼스, 음악극[유리 가가린] 공연

본격 우주대항해 시대를 연 최초의 인류 유리가가린과 지구별 이야기를
담은 퍼포먼스

2021-02-26 15:04:51

레트로 뮤직 퍼포먼스, 음악극[유리 가가린] 공연
[비욘드포스트 이지율기자] 1960년대 하늘을 동경했고 하늘에서 살다가 별이 되어버린 한 남자의 유니버설 음악극 [유리 가가린]이 앵콜공연으로 3 3부터 14까지 11일간 대학로 공간아울극장에서 공연된다.

음악극 [유리 가가린]은 1961년 4월 12일, 우주선 보스토크호에 올라 인류 최초로 우주 궤도를 선회한 비행사 “유리가가린”의 강렬한 체험을 담고 있다.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의비행을 중심사건으로 1960년대미국과 소련이 주축을 이룬 우주 경쟁 시대와 그 세계를 둘러싼60년대 사회 문화적 코드들을 경쾌하고 감각적으로 풀어내어 신선함을 불러 일으킨다.

RETRO-ASTRO-FANTASTIC-COMEDY네가지의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어디서도 쉽게 보지 못했던 독특한 음악극의형식을 띄고 있다. 무대 위 5명의 배우가 주인공과 그의가족들,우주인, 동시대의 사람들로 변하며1인 다역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재치 있는 대사들과 익숙한 노래들을통해 유리 가가린을 둘러싼 우주 이야기와 60년대의 상징적인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그 시대를 회상시킨다.눈 깜빡할 사이 한 시대를 아우르는 몰입적인극의 분위기는 관객들의 공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번 음악극 [유리 가가린]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 프로젝트 선정작으로 음악성을 매개로 한 시적-음악적 화법의 구현을 위한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새로운 시도이다. <춘향>, <심청>, <왕과 나>등 매번 새로운 시점의 시도와 독창적 연극 화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이수인 연출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학로를 종횡무진하는 떼아뜨르 봄날의 배우진이 선사하는 인류 최초 우주의 경험이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지쳐 있는 이들에게 가벼운 위로와 웃음을 전해줄것이다.

극단 떼아뜨르 봄날,연출 이수인의 연극 <유리 가가린>은 대학로 ‘공간아울’극장에서 3월 3일 수요일부터 14일 일요일까지 평일 20시, 주말 16시 공연으로진행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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